전통시장 점포사용료 6개월간 30% 감면 등... 소상공인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서천군은 국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사망자 발생에 따라 24일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 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국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사망자 발생에 따라 24일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 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국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사망자 발생에 따라 24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군은 24일 현재 확진환자는 없으며 의사환자 3명이 신고됐으나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첫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편성, 서해병원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 258명에 대해 해외 출입상황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예비비 1억 4000만 원을 편성,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구입·배포했으며 기벌포영화관, 문예의 전당, 도시탐험역 등 전시·관람 시설을 24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휴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은 소상공인 대책으로 ▲ 공공기관 임직원 소비 활성화 운동 전개 ▲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 6개월간 30% 감면 ▲ 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특례보증 12억 원 증액 ▲ 서천사랑상품권 20억 증액 및 10% 할인기간 연장 ▲ 장항전통시장 수산물동 10% 할인 판매 ▲ 주정차 단속 점심시간 단속 유예 확대를 실시한다.

또한 ▲ 코로나 피해기업 신고센터 운영 ▲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을 중소기업 대책으로 실시하며 ▲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 사회적경제기업 피해조사 및 지원 강화 ▲ ‘원테이블 원플라워’ 화훼 소비 촉진 캠페인 추진 ▲ 각종 공사현장 선금 및 기성금, 자재대금 선지급 ▲ 군청 구내식당 25일부터 운영 중단 등을 종합 대책으로 실시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의 예상치 못한 급격한 확산에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으니 군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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