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 100년을 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에 알맞은 김종남 후보를 지지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 소속 문화의병 33인이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문화의병 33인은 ‘만세운동 100년을 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에 알맞은 김종남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지난날 침략과 전쟁, 강점기에 잃어버리거나, 잊힌 혹은 숨겨져 있는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우리 문화재가 있는 세계 각처를 찾아다니며 활동하는 문화 의병들이라”고 운을 뗀 후 “‘유산의 회복과 자산의 발전’을 이룰 김종남 후보를 지지 성원한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고대 천문의 역사 유물 등 과학 문명이 숱한 침략과 강점 기간을 지나면서 빼앗겼다”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과학 문명이 단절되고 산실(散失)된 아픔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자, 은퇴과학자들은 ‘과학문명뮤지엄’ 같은 열린 시민 공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주장한 후 “오랜 기간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풍부한 사람, 일방적 조정자가 아닌 협력자, 촉진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익숙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김 예비후보 지지이유를 피력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김병구 문화유산회복재단 대전지부장은 “김 후보는 오랜 기간 자기 헌신과 배려로 지역과 사회, 국가 공동체의 미래에 대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했다”면서 “이 시대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길 줄 아는 뉴거버넌스(New governance)에 익숙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종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사무소 자체 방역은 수시로 진행하고 있지만 지지자분들의 사무소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면서 “대면 선거운동이 아닌 SNS 등 온라인 선거운동에 집중해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화의병 33인이 발표한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만세운동 100년을 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에 알맞은 김종남 후보를 지지합니다.

우리는 문화 의병입니다. 지난날 침략과 전쟁, 강점기에 잃어버리거나, 잊혀지고 혹은 숨겨져 있는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우리 문화재가 있는 세계 각처를 찾아다니며 활동하는 문화 의병들입니다.

‘자주독립 대한민국’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만세운동’의 숨결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우는 일에 ‘너와 나, 우리’는 한 뜻입니다.

2020년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높아진 국민주권, 자치 분권, 문화 주권의식과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과학연구도시 유성’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대덕연구단지가 들어선 지 4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고립된 섬이 아닌, 시민사회와 함께 열린 공동의 장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은 김종남 후보처럼 오랜 기간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풍부한 사람, 일방적 조정자가 아닌 협력자, 촉진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익숙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자, 은퇴과학자들은 ‘과학문명뮤지엄’ 같은 열린 시민 공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오랜 시간 축적한 과학 문명은 숱한 침략과 강점 기간을 지나면서 빼앗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선사시대 이래로 축적한 고대 천문의 역사 유물이 그렇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과학 문명이 단절되고 산실(散失)된 아픔이 있습니다.

이 같은 일은 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과의 소통과 협력에 풍부한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길 줄 아는 뉴거버넌스(New governance)에 익숙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새 시대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김종남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오랜 기간 자기 헌신과 배려로 지역과 사회, 국가 공동체의 미래에 대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문화유산의 회복은 ‘보물찾기’가 아니라,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역사, 희노애락의 주인공을 찾는 일입니다. 과거에 머무는 ‘유산(遺産)’으로서의 가치만이 아니라, 역사의 ‘자산(資産)’으로 미래를 여는 데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문화 의병은 ‘유산의 회복과 자산의 발전’을 이룰 후보로, 그동안 함께 해왔던 김종남 후보를 지지 성원합니다. 유성구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하는 2020년 2월 22일

문화 의병들의 결집체, 문화유산회복재단 대전지부장 김병구, 세종지부장 윤여영

원우스님, 김금배, 김황식, 곽지상, 오재록, 최근복, 이명신, 구자윤, 이영자, 신민효, 하순은, 이규홍, 김병국, 유선동, 한선희, 이현경, 여호진, 하상욱, 오욱진, 이대로, 홍윤경, 강미영, 이영희, 박서용, 노미정, 김연복, 이신석, 전 욱, 김낙현, 이상희,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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