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일 오후 4시 기준 2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새로 발견되면서 국내 확진자가 총 104명으로 급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됐다.

이날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 사망원인 조사중)이며,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9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남성(65세)에게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1번째 환자가 2월 초 청도 지역에 방문한 것을 확인, 당시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발생한 두 사례와 공통적으로 연계된 감염원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남병원의 환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 남성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필요한 단계며, 조사 결과 사망원인이 코로나19로 확인되면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로 기록된다.

한편 대전, 세종, 충청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다수의 접촉자 및 의사환자가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확진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 코로나 관리 대상자 현황(대전시)

■ 코로나 관리 대상자 현황(세종시)  

■ 코로나 관리 대상자 현황(충남도) 

■ 코로나 관리 대상자 현황(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