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이 20일 고(故) 이양범 애국지사의 자녀 이점옥씨 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이 20일 고(故) 이양범 애국지사의 자녀 이점옥씨 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20일 고(故) 이양범 애국지사의 자녀 이점옥씨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위문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보은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故) 이양범 애국지사는 조국 독립의 뜻을 이루고자 1919년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고 정부는 이러한 고인의 공훈을 기려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는 이점옥씨를 비롯한 3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위문은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각 지역의 동장이 유족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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