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시리즈' 두 번째 공약 발표..."천안시 재정의 역할을 극대화하여 천안경제 살릴 것"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천안시 재정혁신 3대원칙’을 제시하며, ‘경제살리기 시리즈’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확장성·적극성·효율성 등 ‘천안시 재정혁신 3대원칙’을 통해 천안시 재정의 역할을 극대화하여 천안경제를 살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한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천안시 재정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2020년 천안시의 재정은 약 2조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구 50만 이상 전국 기초단체 중 약 10위에 해당하고, 천안시 재정은 2010년 1조 610억원에서 2019년 2조 2,824억원으로 최근 10년 간 115.1%라는 가파른 상승을 기록했다.

한 예비후보는 “천안시 재정은 연평균 약 7%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매년 10% 수준의 예산증가율을 제고해 임기 내 3조원 시대를 열고 국회와 청와대, 중앙당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시 재정 5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제시한 후 “천안의 기업발전을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를 충분히 공급하고 철도와 도로망 확충, 교통체계 개선, 상하수도 시설, 물 수급체계 정비 등에 힘을 쏟고 ‘고실력 고임금 청년인재’ 육성에 적극 투자하겠다”면서 “천안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천안시민들이 잘 살게 된다”며 “천안의 재정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모두가 잘사는 천안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끝으로 “비효율·낭비성 예산을 대폭 절감해 천안시의 재정을 효율적으로 혁신하고, 보여주기 식·비계획적인 예산투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예산수립과 집행 전 과정을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히 분석해 비효율적인 예산을 절감하겠다”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단단한 재정을 가진 천안시를 만들겠다”며 “천안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업과 천안시가 힘을 합쳐야 하고, 천안시 재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주어야 천안의 기업이 살고 전국의 기업들이 천안으로 찾아 올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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