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예비후보 환경공약에 대한 화답...조삼래 전 공주대 교수, 염형철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포함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조삼래 전 공주대 교수 등 환경전문가 33인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예비후보의 환경공약에 대해 지지선언으로 화답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에 원자력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이는 김종남 후보뿐이라”면서 “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원자로와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비발전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 법률’의 제정과 ‘원자력 안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원자력연구원의 세슘 누출사고로 인한 시민불안이 심각한 상황에서 국민안전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정부의 파괴사업으로 훼손된 4대강의 재자연화와 유역주민의 상생을 위해 ‘4대강 재자연화법’의 제정 공약을 환영한다”면서 “석탄화력발전소를 감축하고 대중교통체계 강화를 통해 도심 내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김종남 후보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새박사’ 조삼래 전 공주대 교수, 염형철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이 포함된 지지선언자 33인은 김종남 후보의 정책공약을 만드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조심스럽지만 다양한 분야의 지지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이날 오후 7시 ‘민주시민 100인 지지선언’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환경전문가 33인 김종남 예비후보 지지선언문

환경운동가와 환경전문가로서 30년을 올곧게 살아온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파괴사업에 맞서 시민들과 함께 싸워왔고, 우리사회의 환경문제를 극복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김종남 후보가 출마하는 유성구을 지역은 원자력연구원의 세슘 누출사고로 시민불안이 여전하고,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의 악취문제 등 다양한 환경현안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현장전문가 입장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입법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후보라고 단언합니다.

에너지 전환시대 원자력 안전을 위해 김종남 후보를 지지합니다.

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원자로와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비발전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 법률’의 제정과 ‘원자력 안전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환경 전문가인 김종남 후보의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김종남 후보를 지지합니다.

김종남 후보는 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총장 시절 이명박 정부의 4대강 파괴사업에 맞서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비록 4대강이 파헤쳐지는 것을 막지 못했지만 4대강의 재자연화와 유역주민의 상생을 위해서 ‘4대강 재자연화법’의 제정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김종남 후보를 지지합니다.

김종남 후보는 환경운동 30년 동안 환경안전문제에 집중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감축하고, 대중교통 체계 강화를 통해 도심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김종남 후보의 정책을 지지합니다.

환경전문가, 안전전문가, 정책전문가로 활동했던 김종남 후보와 함께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게 전해야 할 환경을 함께 지켜내겠습니다.

2020년 2월 18일

김종남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환경전문가 3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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