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방세 세제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및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 생산차질이나 판매부진을 겪는 기업체 등이다.
구체적으로 최대 1년 내에서 ▲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 연장 ▲ 고지유예 ▲ 지방세 체납액 징수유예 ▲ 체납자의 재산 압류나 공매유예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 내 법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코로나19 종식일까지 연기한다.
지원방법은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음성군청 세정과에 신청하면 피해내용 검토 후 지원여부를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직접 신청이 없더라도 피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직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세 세제지원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세정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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