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만원의 한도내 비용의 60%까지 지원...27일까지 신청

청양군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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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주방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외식업소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청양군 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외부 손님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데 비해 군내 일부 음식점의 위생시설이 미흡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자의 시설개선 비용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범위는 ▲ 주방 내부가 보이도록 하는 개보수 비용 ▲ 주방 바닥, 벽, 천장, 출입문, 창 등의 개보수 비용 ▲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공조기, 에어커튼 설치비용 등이다. 냉장고, 조리기구, 소독기 등의 집기는 신청지원금의 40% 이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청양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로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인 사업자로 최대 1000만원의 한도 안에서 비용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7일까지 청양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민원봉사실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업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종 사업자를 위한 것”이라며 “주방시설을 개선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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