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위생등급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담당공무원이 위생등급 평가표에 따라 조리장 위생관리 등을 진단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지난 14일 위생등급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유성의 한 음식점에서 담당공무원이 위생등급 평가표에 따라 조리장 위생관리 등을 진단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시 유성구가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모범음식점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담당공무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위생등급 평가표에 맞춰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과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 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사전진단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를 위해 구는 지정업소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시설 개보수를 위한 식품진흥기금 융자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위생평가를 거쳐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고희숙 위생과장은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가 늘어나면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향상돼 ‘코로나 19’ 확산 예방과 더 나아가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생등급 사전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기간 제한 없이 유성구청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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