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까지 접수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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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대전시 내 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시는 10년 이상의 노후 방지시설, 민원 다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장당 1개 배출구에 연결된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받는다.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며, 참여신청서를 접수하면 사업장 여건과 지원 시급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으로 노후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영세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심 악취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대기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 내 중소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서구와 대덕구에서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외 지역의 서구 및 대덕구 소재 사업장은 서구청 환경과 및 대덕구청 기후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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