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배기 전종한의 첫 번째 약속'...천안갑을 중부권 광역생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 전종한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 전종한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천안갑을 중부권 광역생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보이며 ‘진짜배기 전종한의 첫 번째 약속’이라는 1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주변도시들의 성장과 교통정보통신의 발달에 따라 도시의 연담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천안시는 서쪽은 아산과 당진, 북쪽은 평택, 남쪽은 세종특별자치시, 서쪽은 청주에 둘러싸여 자칫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한 후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정학적 위치를 최대한 활용하여야 한다”면서 “서해안시대의 물류 거점,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비플랫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춘 광역생활권의 핵심경제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 내 기존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인재를 지역 내에서 활용하는 한편, 낙후된 동부권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관련 인프라의 조기건설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966년 충남 천안 출생인 전 예비후보는 남산초·천성중·북일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나온 수의사 출신이다. 제5~7대까지 3선 천안시의원을 거쳐 천안시의회 의장과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천안 2002년 노사모와 개혁당 활동으로 정치를 시작하였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천안시장에 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천안시장 전략공천 방침에 따라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진짜배기’라는 슬로건과 관련하여 “자신이 몸담아온 민주당의 당원으로서의 진정성과 12년간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통해 얻은 천안의 현안과 과제 그리고 해법에 대한 전문적 식견 그리고 단한건의 불법이나 도덕성 문제없이 깨끗하고 청렴하게 정치를 해왔다”는 의미라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