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맥류 생육재생기 지난해보다 닷새 빨라
충남농기원, 맥류 생육재생기 지난해보다 닷새 빨라
  • 곽남희 기자
  • 승인 2020.02.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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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비량·보리밟기 등 맥류 재배 관리 당부
보리밟기는 겨울철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너무 따뜻하여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막음으로써 보리의 싹이 트지 않고 뿌리가 잘 내리도록 밟아주는 전통 풍습이다. / 충북 농산사업소 제공
보리밟기는 겨울철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너무 따뜻하여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막음으로써 보리의 싹이 트지 않고 뿌리가 잘 내리도록 밟아주는 우리의 전통 풍습이다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3일 도내 보리·밀 등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 맥류재생기를 지난해보다 5일 빠르게 맞춰 재배할 것을 당부했다. 

보리·밀 등 맥류의 생육재생기는 2월에 보리의 지상 1㎝ 부위를 자른 후 2~3일 뒤 새잎이 1㎝ 이상 생장했을 경우 또는 뿌리에 백색의 새로운 뿌리가 2㎜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올겨울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냉해는 적었지만, 어린이삭(유수)의 생육이 평년보다 빨라 봄철 꽃샘추위에 더 많은 피해를 볼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맥류 작물이 과잉 생장할 경우 상대적으로 줄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추비량을 줄여야 하고, 보리밟기를 통해 분얼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보리밟기를 실시하면 과잉 생장한 줄기를 꺾어 새로운 분얼 발생을 유도해 꽃샘추위에도 작물이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고, 생산량도 높아진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통기가 불량해져 뿌리의 생육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보리밟기 전에 배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류 포장 전경 / 충남도 제공
맥류 포장 전경 /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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