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민시장에서 전면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가운데, 상인회 관계자에게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장종태 서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민시장에서 전면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가운데, 상인회 관계자에게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서 전면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한 이번 방역소독은, 감염증 차단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인체에 무해하고 인체 코로나바이러스 살균효과가 입증된 전문의약외품을 사용한 미립자살포기(ULV)를 이용하여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의 통행로와 모든 개별 점포를 중점적으로 소독했다.

또한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 상인회에서는 시장 곳곳에 예방수칙 포스터를 부착하고, 시장 출입구와 공중화장실 등에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비치․제공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 현장에 함께한 장종태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지역 영세 상인들의 걱정이 많다”라며 “긴급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손소독제나 마스크를 비치․활용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방역을 하여 감염증 확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서구와 시장상인회는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방역소독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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