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지난 2004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가 개발 15년만에 아파트를 첫 민간 분양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계룡 대실지구는 오는 3월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3개 단지, 약 4천여 세대의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계룡시의 숙원인 계룡 대실지구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일대에서 연 면적 6만4251㎡, 약 4천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개발사업이다. 대실지구와 인접해 하대실지구(연면적 약 34만7183㎡)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대규모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충청권 최초로 '이케아'가 대실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일대가 쇼핑타운으로도 변모된다.
계룡시는 최근 세계적 가구기업인 '이케아'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계룡시 두마면 소재 '계룡 E편한세상' 전용면적 84.74㎡는 지난달 2억4300만 원(8층)에 거래돼 1년새 5000만여 원이 올랐다.

인근 S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케아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아파트를 찾는 문의가 늘었다"라며 "KTX계룡역 인근에 위치한 '계룡e편한세상'의 경우 전용면적 84.74㎡ 중상층이 최근 2억5000만 원까지 호가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내달 3월 초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민간분양 단지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또 계룡중·고교를 인근에 두고 았어 초·중·고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올 하반기 착공하는 '이케아'를 비롯해 쇼핑센터와 레저시설, 영화관 등이 같이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대실 근린공원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농소천, 천마산, 계룡산, 장태산 휴양림이 인근에 있어 주거지 쾌적성이 뛰어나다.

계룡역에서 대전 서대전역까지 KTX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계룡과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계획돼 있어 대전으로의 접근성이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계룡시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이자 대실지구 내에서 첫 번째로 들어서는 민간분양 단지로 희소성이 크다"며 "단지 바로 옆에는 충청권 최초로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인근 대전·세종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1989-1 JK빌딩 3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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