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도서관이 지식정보, 문화, 공연, 체험 등 군민 문화생활 공간의 중심지로서 다채로운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정보문화시설 기반 확립을 위해 연중 4630권에 달하는 정보 자원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4000권에 달하는 주제별 신간도서와 전자자료(오디오북, 전자책) 250종, 다문화 및 점자, 대활자도서 100권, 특성화자료(더책, 빅북) 100권을 구입한다.
또한 도서관 자료실을 22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24시간 스마트 도서관도 운영해 월 평균 80여 권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원거리 이용자를 위한 이동도서관은 6개 마을과 다래동산, 군부대 등 요청 기관을 찾아가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3만5560권의 도서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군민이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1∼2주 내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일링 서비스와 함께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도 올해부터 일반과 아동도서 2권씩 월 서비스한다.
도서관은 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독서, 문화, 소통 프로그램 확대에도 집중한다.
상·하반기 독서프로그램과 방학특강 프로그램 등 '독서프로그램'과 책 꾸러미 배부부터 부모교육까지 단계별로 진행하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북스타트'도 운영한다.
또 4월 도서관 주간 행사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 독서문화공연, 인문학 추천도서 함께 읽기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일요시네마도 50회에 걸쳐 상영한다.
인성 함양을 위한 소통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도서관 추억 만들기 독서캠프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올해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에 선정된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건립 사업도 추진을 앞두고 있다.
총 1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본 사업을 통해 단양읍 별곡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 4층 6400㎡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설에는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등이 조성, 지역 내 부족한 복합문화 공간 건립에 따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