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환자는 격리 해제
태안에선 6번환자 딸·사위 격리 해제

신종코로나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1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신종코로나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1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1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28번째 환자(30세 여자, 중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 실시하여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11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이날 격리 해제됐다.

 

태안초등학교 방역모습 / 태안군 제공
태안초등학교 방역모습 / 태안군 제공

한편 충남에서는 6번 환자와 접촉한 딸과 사위에 대한 자가격리가 해제했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친정집에서 6번 환자와 접촉한 이들 2명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잠복기가 종료돼 10일 자정을 기해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딸이 근무하던 어린이집도 10일 오전 방역 소독을 마치고 1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관내 자가격리자 2명이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건강이 양호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비상방역대책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중심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코로나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