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이테크가 10일 한밭대학교에 산학협력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한 가운데 김병순 대표이사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제공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와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10일 산학협력 발전기금 3,000만 원 기탁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제공

㈜나노하이테크가 10일 한밭대학교에 산학협력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밭대 최병욱 총장과 최종인 산학협력단장, 박준병 대학원장 등 대학관계자와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이사, 김세정 처장, 박귀만 연구소장, 앤에스티 이정복 대표(경영회계학과 동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순 대표는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동문으로 자사를 통해 학생 현장실습 교육과 취업연계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며 취업 및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순 대표는 “우리 기업이 4차 산업혁명, 한일 무역 분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의 이슈  속에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혁신인재들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상생형 대학으로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는 한밭대가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병욱 총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밭대는 지역에서 70%의 인재가 입학해서 76%의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있다”면서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창의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해 후원해 주신 뜻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밭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산학협력 특성화 교육에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학생에 대하여 산학협력페어 등을 통해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인 산학협력단장은 “특히 이번 ㈜나노하이테크의 기부가 더 많은 지역과 동문기업의 산학장학금 기부참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하이테크는 1990년 창업 이래 연구·실험용 계측기의 연구개발과 공정자동화용 정밀 자동화기기를 제작하고 있는 계측기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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