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가 '제26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금상, 동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제26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금상, 동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제26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금상, 동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가 주최한 이 대회는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조기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과학고의 ▲ 김시은, 신윤수, 정원희(2학년·지도교사 이봉형)팀이 생물분야 금상 ▲ 이정은, 김기연(2학년·지도교사 황경하)팀이 환경/식품/위생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시은, 신윤수, 정원희(2학년·지도교사 이봉형)팀은 ‘친환경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 공생 곰팡이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소나무 재선충을 방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팀은 상금 700만 원, 동상을 수상한 팀은 상금 300만 원을 각각 받고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 견학 기회도 갖는다.

김형길 충북과학고 교장은 “충북과학고가 지향하는 미래 인재상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다”라며 “따뜻한 품성과 창의적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융합과학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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