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의 기로에 섰다는 비장한 심정으로 진검승부를 한번 펼쳐보고 싶은 마음" 역설
자유한국당 이창수 중앙당 대변인은 6일 오는 4.15 총선 천안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변인은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가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역사적 선거이기에 사명감을 갖고 천안(병)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위기의 대한민국과 쇠락으로 치닫는 우리 천안시도 아직은 되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의 기로에 섰다는 비장한 심정으로 진검승부를 한번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인 2%를 기록했다”면서 “오늘날의 이 성적표는 결국 잘못된 경제인식으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 땜질식 재정투입의 악순환에서 비롯됐다”며 “세금 퍼주기식 포퓰리즘으로 고갈돼가며 우리도 모르게 나락의 늪으로 빠져갈 경제를 되살릴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멈춰서 있는 천안의 성장엔진을 다시 살려낼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면서 “지역경제와 민생, 정체된 천안을 웃음 넘치는 활력도시로 바꿔놔야 한다고 지역을 살릴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변인은 끝으로 민주주의연구가 스티븐 레비스키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인용해 “심판매수, 출전방해, 규칙변경의 3가지 징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회적으로 현 정부를 비판한 후 “SK하이닉스가 천안에 유치됐을 경우 고용창출은 물론 10년간 120조원이 투자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경제도시로 급성장을 할 수 있었음에도 천안의 현직 국회의원들의 전략부재로 놓쳤던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이번엔 꼭 자유한국당 후보인 이창수를 국회로 보내야지만 천안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대변인은 주요 공약으로 ▲ 제2터미널 건립 ▲ 청수역 건립 ▲ 중구청 건설 ▲ 천안 아이맘(I-MOM) 센터 설치 ▲ 주거밀집지역 공공주차타워 건설 ▲ 천안특례시 추진 등을 제시하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해 100만 도시에 걸맞은 미래비전을 구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