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를 활용한 항아토피 제품이 개발됐다.

금산군은 지난 13일 대전대학교와 항아토피 제품 공동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대전대와 협약을 맺고 지난 3년 동안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입욕제, 로션, 스킨 등 항아토피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금산군-대전대가 공동 개발한 항아토피 제품 / 금산군청

군은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천식의 유병률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30%에 육박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2009년부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조성에 나섰다. 지금은 전국최고의 아토피 치유메카로 이름을 얻고 있다.

이번 항아토피제품 공동개발사업은 한약재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결정 및 아토프릴리지(Atofreellage=아토피, 프리, 빌리지를 합친말로 아토피 없는 마을이라는 뜻) 상표권을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도시의 급속한 발전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발생되는 아토피․천식을 치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며 “전국 최고의 아토피 자연치유 메카로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아토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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