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충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보일 전망이다.

청주를 제외한 충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맑은 날씨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12도 ~ -5도로 평년(최저 -11도 ~ -6도)보다는 1~2도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8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이며,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 (-10.7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다.

권역별 낮 최고기온은 옥천·영동·증평·진천·단양 0도, 청주·충주·보은·괴산·음성 -1도, 제천 -2도이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이날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도로가 결빙된 곳이 많고, 강풍으로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모레(7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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