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대변인 "황운하 전 청장은 '진실의 방'으로 향하라! -황운하 전 청장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에 부쳐-"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새로운보수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새로운보수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대, 이하 시당)이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 비판에 가세했다.

시당은 31일 김태영 대변인 명의로 “황운하 전 청장은 ‘진실의 방’으로 향하라! -황운하 전 청장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에 부쳐-”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김경협)로부터 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황 전 원장을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으로 기소된 황운하 전 청장의 예비후보 등록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가 28일 ‘적격’ 판정을 했다”고 운을 뗀 후 “황 전 청장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지난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함께 검찰로부터 무더기 기소된 13명 중 한명이라”면서 “검찰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전 청장을 ‘적격’ 판정해 하명수사에 대한 보은성 공천신호라는 합리적 의심을 사고 있다”며 “실로 집권여당의 작태가 실소를 금치 못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황 전 청장은 그동안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일삼아 왔으며, 대전지방청장으로 현직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선 출마선언이나 다름없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고, 대전지방경찰청장 재직 시 현직을 이용하여 각종 강연회 및 행사를 통해 자신의 총선 출마를 위하여 인지도를 다졌다는 풍문이 대전 지역정가에 파다하다”면서 “만일 황 청장의 과거 행동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무참히 짓밟아 버린 일이며 법치주의를 무시한 파렴치한 행동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끝으로 “황 전 창장은 본인이 행한 일을 스스로 곱씹어 보기 바란다”고 언급한 후 “대전 중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시의원이 자신의 SNS 공개적으로 황 청장의 지지를 천명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인사들에 조직적인 음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다”면서 “만일 황운하 청장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다면 황청장의 하명수사에 대한 의혹은 더욱더 증폭 될 것이며, 향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그릇된 전례로 남을 일이 불 보듯 뻔하다”며 “황 전 청장과 함께 기소된 전원은 푸른 기와집 뒤에 숨지 말고 진실의 방으로 향하여 자신들의 행적을 국민 앞에 한 치의 숨김없이 밝히기 바라는 바라”고 촉구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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