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방역안보대처와 충청도민 무시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배포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 뉴스티앤티 DB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 뉴스티앤티 DB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중현)도 정부의 우한 교민 보호시설 지정과 관련하여 ‘충청홀대론’이라고 가세했다.

박중현 도당위원장은 30일 ‘중국 우한 폐렴관련한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방역안보대처와 충청도민 무시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의사 출신인 박 위원장은 “2020년 새해 초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된 코로나바이러스 와 국가적 방역, 전염병 안보상황에 대한 문 정부의 무사안일한 대응으로 향후 국가적 커다란 위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운을 뗀 후 “전염병관리의 기본중의 기본은 철저한 격리수용 및 감염의심자의 동선 최소화이고, 격리시설은 공항에서 가까운 지역을 선정해야 함에도 대한민국의 중심 내륙지역인 충청도에 수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중국 우한은 중국31개성중 내륙 중간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좌측으로 인구 3천 2백만명의 충칭시와 남서쪽 2천 5백만명 상해시, 북쪽으로 2천만명의 수도 북경이 있다”며 “중국정부의 가장 우선한 조치가 우한시와 허베이성 전체를 격리시켜 공항폐쇄, 철도, 교통, 지하철 및 학교와 직장 일시적 폐쇄 조치를 시행하여 감염원을 다른 시와 성으로 전파되는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1차적으로 우한시와 허베이성을 격리 시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한시 봉쇄가 시작되기 전 이미 베이징과 상해시 방역망까지 뚫린 것으로 알려져 신종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더욱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상황으로 베이징 등 중국 전역 대도시는 방역을 이유로 시민 자유를 제한하는 각종 통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다른 나라의 경우에서도 이에 준하는 특별한 조치를 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유동인구가 많은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미국은 캘리포니아 공군 기지에 도착 후 공군기지 창고에 집단 격리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본토에서 1500km이상 떨어진 외딴 섬에 집단 격리 예정이고 독일은 군용기를 통하여 국민을 수송 격리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아무 생각 없는 아마추어 문재인정부의 무사안일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우한에서 발생된 금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도 발병원인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 매개체가 우한수산시장의 박쥐 또는 뱀인지, 우한수산시장으로부터 30km 떨어진 우한 미생물연구소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종바이러스 격리시설을 최초 중부권 천안에서 다시 재검토하여 결국 같은 중부권인 충청도 아산과 진천으로 결정되었는데 도대체 납득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끝으로 “가까운 기간 내에 우한 신종바이러스의 슈퍼 감염자로 인한 2, 3차 감염자 발병기에 진입할 경우에는 ‘집단 전염’이 발생될 상황으로 그 최대의 피해 대상자들은 ‘충청도민’들이 될 것이 명백한 상황이라”면서 “문 정부의 안일하고 불합리한 정책결정에 대하여 지방정부의 수장인 충청남·북 도지사 및 충청지역 지역구 의원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한 신종바이러스의 피해가 더 확대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과 달리 아마추어 위선 정권인 문재인 정권의 충청도민을 무시한 처사와 무사안일한 방역안보 대처에 대하여 이번 4.15 총선에서 충청 도민의 처절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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