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구·산업 + 주거·상업 등이 융복합된 '캠퍼스타운' 밑그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Ⅱ 유형' 중 최고등급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 ⓒ 뉴스티앤티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 ⓒ 뉴스티앤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에 ‘캠퍼스타운’ 종합계획에 대한 국제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현리(4-2생활권)를 대학과 도시의 산업·주거·상업 기능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교류·혁신·창업을 촉진하는 열린 공동체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공모 범위는 집현리(4-2생활권)의 대학부지 일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 공원, 상가 및 연구시설 부지 등으로 전체 면적은 약 96만㎡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이달 말까지 국제공모 기획·관리 용역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 3월 공모·공고하여 7월 말까지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홍순민 도시정책과장은 “신개념 캠퍼스타운이 행복도시의 혁신과 소통의 공간이자 자족기능 확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이하 시책평가)’에서 종합점수 87.83점(100점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평균 대비 4.28점 높으며, 전년도 대비 8.04점 높은 점수로 1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중앙행정기관 Ⅱ 유형’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청 단위기관 14개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하는 중앙행정기관 Ⅱ 유형에는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이며, 행복청은 지난 연말에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국민권익위원회 주관)에서 2년 연속 1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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