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국내육성품종 시범사업(2019) 모습 / 영동군 제공
복숭아 국내육성품종 시범사업(2019) 모습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지역농업 현장에서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에 새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올해 인력개발분야 6개 사업 2억 2700만 원, 농촌자원분야 7개 사업 1억 8500만 원, 귀농귀촌분야 5개 사업 2억 6500만 원, 연구개발분야 14개 사업 7억 8600만 원, 작물환경분야 10개 사업 2억 5500만 원, 와인산업분야 4개 사업 1억 7000만 원 등 총 18억 8800만 원을 투입해 46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 지중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 ▲ 기후온난화 대응 새로운 소득과수 도입 시범 ▲ 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 방제 기술 시범 ▲ 고구마 홍수 출하 방지 저장기술 시범 ▲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 과학영농을 바탕으로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농촌을 이끌 선도 사업들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 농업인에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하여 오는 31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각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기술 보급과 부자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밀착 현장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형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라며, “지역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새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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