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임 100일…경제부시장으로 바쁜 행보...올해 교통·상가문제 등 해소 적극 추진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 / 세종시청 제공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 / 세종시청 제공

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지난 2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의 소회를 피력했다.

조 부시장은 그동안 자칭 타칭 ‘경제부시장’으로서 바쁜 일정을 보냈으며, 세종시의 자족성 확보와 상권 살리기를 위해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상인회 등과도 빈번하게 접촉했다.

조 부시장은 “생각보다 아주 바빴습니다. 금세 100일이 지났네요”라고 운을 뗀 후 “세종시가 계속 발전하려면 경제가 잘 돌아가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시 기업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하나하나 풀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찾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정책통’으로 이춘희 시장의 공약을 개발했고,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기능에 걸맞게 공공행정과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스마트시티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힌 후 “이러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속속 창업‧발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질 높은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세종시가 지속 발전한다”는 평소 지론을 역설했다.

또한 조 부시장은 중앙 정치권과 쌓아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수차례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삶과 밀접한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다”면서 “교통과 상가문제 등의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부시장은 지난해 10월 14일 취임한 후 국회를 비롯해 관내 각 읍·면·동 및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등 시정 3기 목표 완수를 위해 지난 100일간 국회 방문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을 두루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등 지역현안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으며,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회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권과의 풍부한 인맥을 활용하여 정책전문가로서 세종시 현안에 대한 전략 수립 및 언론인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주민들과 교감의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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