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운반업체 근무시스템 개선 및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충주시청 / © 뉴스티앤티
충북 충주시가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생활폐기물 수거관련 시스템을 개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 © 뉴스티앤티

충북 충주시가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생활폐기물 수거관련 시스템을 개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문전수거 방식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왔으나 수거시간 지연 및 골목 청결 저해 등의 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수거·운반업체의 근무시간을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로 변경하고, 클린하우스 및 취약지구 주변 정리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근무할 인원을 권역별 2명씩 추가 배치해 민원 대응인력의 공백 문제를 해소했다.

또 수거·운반업체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면서 청소 취약지구와 클린하우스 주변의 지속적 관리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시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에 나선다.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맞이 도시 청결 주간 운영을 통해 청소 취약 지역인 공한지, 역, 터미널 등 도심 주변에 대한 청결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에는 상습 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와 단속을 실시, 불법 투기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각 가정에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대형매장과 할인점을 대상으로 제품의 포장방법 준수 여부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의 초래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반을 편성·운영하여 쓰레기 처리 및 주민 불편사항 신속한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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