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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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소와 아이 기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육·보육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우선 출산 초기 양육부담 절감을 위해 출산장려금과 영유아 양육비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와 차량운행비를 지원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을 지급하며, 양육비(군비)는 셋째 이후 만0~5세까지 매월 10만원, 국비가 투입되는 아동수당은 0개월부터 83개월까지 매월 10만원, 도비 지원을 받는 행복키움수당은 0개월부터 35개월까지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셋째이후 자녀까지 확대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는 최대 월 12만원, 차량운행비는 최대 월 9만원이 지급된다.

또 어린이집을 통해 원아 1인당 연간 7만 5000원씩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하고, 도서 구입비와 환경개선비는 어린이집 1곳에 연간 100만원을 격년으로 지원하며,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도 월 7만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원아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전자 출결시스템을 2월까지 신규로 설치하고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해 냉난방비를 지원하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낡은 어린이집 놀이터 2곳을 보수한다.

아동 상해보험료, 보육시설 가스전기 안전 점검비용,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비, 차량 운영비 등 보육시설 운영지원도 계속 강화된다.

특히 어린이 돌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가족문화센터를 건립해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설치해 인기를 모은 백세공원 물놀이 시설에 예산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더욱 다양한 방학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며 지역에서 정착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부모의 입장으로 더 가까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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