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3:25(인천공항) 출발...현지지원단 1진(2명)과 가족 6명 현지시각 18일 오후 7시경 카투만두 도착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소속 교사 4이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래킹 코스 중 데우랄리(Deurali)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로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래킹 코스 중 데우랄리(Deurali)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로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충남교육청 제공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래킹 코스 중 데우랄리(Deurali)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로 연락이 두절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소속 교사 4명의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 현지지원단 1진(2명)과 가족 6명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후 7시경(우리 시각 밤 10시경) 카투만두 현지에 도착하여 대사관 지원팀에 합류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고, 18일 외교부에도 연락관 2명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데우랄리 지역 롯지(산장)에 대피한 5명과 트래킹을 미실시한 시누와 지역의 2명은 헬기를 통하여 촘롱 지역(해발 2,140m) 롯지(산장)로 이동 완료했으며, 19일 마큐로 도보 이동 후 차량 및 항공편으로 카트만두에 복귀 예정이다.

주네팔대사관은 지방 정부 및 경찰에 요청하여 수색대의 인원을 보강했으며, 네팔 당국은 18일 육상 및 항공 수색(헬기 동원)을 진행했으나, 기상 악화 속에서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충남교육청은 신익현 부교육감을 대표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을 20일 13:25(인천공항) 추가로 파견하기로 결정했으며, 1진에 합류하지 못한 가족 3명도 추가로 출발할 예정이고, 현장지원단 2진은 신 부교육감이 현장지원을 총괄하는 한편 가족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2명과 행정지원 인력 등 7명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외교부와 교육부 현지 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연락이 두절된 4명의 교사들이 모두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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