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 이장단 대표·국토교통부·대전지방국토관리청·포스코건설 관계자 참석

이명수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의원 사무실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해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 이장단·국토교통부·대전지방국토관리청·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명수 의원실 제공
이명수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의원 사무실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해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 이장단·국토교통부·대전지방국토관리청·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명수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의원 사무실에서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 선장면과 도고면 7개 마을 이장단 대표·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대전지방국토관리청·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아산시 도고면과 선장면 일대 마을과 농토를 갈라놓는 성토안으로 되어 있는데, 이 계획대로라면 마을과 마을을 단절시키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간담회 개최 사유를 밝힌 후 국토부를 비롯한 고속도로건설공사 관계자들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토부는 “제1안으로 성토를 쌓는 안, 제2안으로 전 구간 교량으로 건설하는 안, 마지막 제3안으로 마을 인접도로만 부분적으로 교량으로 건설하고 나머지는 성토를 쌓는 안을 제시하였고, 3가지 안을 가지고 주민들과 협의해서 건설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국토부의 대안 제시에 이 의원은 “아무리 좋은 건설계획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면서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토부는 “2월 5일에 국토교통부와 도고면·선장면 일대 7개 마을 이장단과 미팅을 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도속도로건설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향후 협의 일정을 전했고, 이 의원은 앞으로도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향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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