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센터 모습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개통에 따른 시민혼란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개통에 따른 시민혼란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지난 16일 운영을 시작한 버스환승센터 위치 및 기존 승강장 폐쇄를 안내하고, 개통 첫날 오전 4시 30분부터 익일 0시 40분까지 근무조를 편성해 환승센터 진출입로, 기존 승강장, 플랫폼 등에 안내원을 배치했다. 

또 진출입로 사거리, 오송역 내, 기존 승장장, 플랫폼 등에 현수막, 배너, 안내판 등을 설치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했다.

기존 승강장이 위치했던 오송역 남동쪽 오송가락로는 시내버스, 셔틀버스, 택시, 승용차 등이 뒤얽혀 교통체증이 상시 발생하고 시내버스의 방면별 구분이 명확치 않아 그간 이용객들의 혼란이 잦았다.

플랫폼 방식으로 전환한 오송역 버스환승센터는 모든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승하차가 KTX오송역에서 길을 건너지 않는 플랫폼에서 이뤄져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됨과 동시에 방면별 시내버스의 쉽고 안전한 탑승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버스환승센터가 안정화 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청주 시내버스 최초로 도입된 플랫폼 방식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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