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질환 체계적 관리 기대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오는 4월 개소한다.
16일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의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천식·아토피·알레르기비염 등)은 한국인의 질병부담 30개 질환 중 선 순위를 차지하는, 전문적 치료와 관리 대상 만성질환이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 관리되지 않은 알레르기 질환이 성인기 중증질환으로의 이행됨을 막기 위해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포함) 운영 및 인증 지원 등 예방관리의 중요성 인식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계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자의 효율적인 지역사회 관리체계 구축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기반조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센터는 시설·장비 확충, 인력구성, 홈페이지 구축 등을 거쳐 오는 4월 개소, 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적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 향상 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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