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장, 베트남(하노이) 통상사무소장 임명장 수여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13일 충남경제진흥원 하노이 통상사무소장에 이준호씨를 선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준호 소장은 한국외대 베트남어학과를 졸업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영업, 공장관리 총괄, 베트남 법인장 등을 역임하여 무역통상실무추진 능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통상사무소장 채용심사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다.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및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임명장 수여 후 환담을 나누며 “하노이 통상사무소가 앞으로 충남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신임 소장 역시 ”많은 기대에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2018년 12월 31일 중소기업 통상진흥계획을 마련하고 신남방정책의 중요지역 중 Next China로 부상 중인 인도와 수출비중이 큰 베트남 지역을 각각 신흥시장과 전략시장으로 선정, 지난해부터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설치지역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관련 조례제정 및 충청남도의회 설치동의를 받아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를 최종 적격지역으로 선정하여 사무소를 설치하게 되었다.
해당 지역에 대한 직영사무소 진출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도내 기업의 통상지원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
금년도 주요 사업(또는 업무)은 도내 중소기업 대상 현지 시장조사, 해외 바이어발굴 및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수출기업의 진출전략에서 계약, 사후관리까지 전주기적 밀착형 마케팅지원사업으로 도내 기업과 연결하고자 한다.
한편, 뉴델리 통상사무소장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으로 오는 1월말까지 사무소장 임명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 사무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 마케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