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4.15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당으로부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기에 문제없다는 판정을 받은 한 본부장은 14일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 본부장은 “젊은 도시 천안을 스마트한 경제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교육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더 잘사는 천안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한편, 한태선 본부장은 천안남산초(31회)·천안북중(29회)·천안고(27)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83학번)에 진학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본격적인 경력을 쌓아가다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했으며,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후 지난 5.9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로 활약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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