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020년도 지역특화작목 10개 단지에 22억 7000만 원 투입한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지역별 특화작목 집중 육성에 총력을 다한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서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한 공모사업으로,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작목을 선정하여 예산과 핵심기술,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특수미 신품종 보급과 브랜드를 위한 '친환경 특수미 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충주시의'딸기 우량묘 자가생산 시스템 구축'괴산군의‘고품질 복숭아 재배단지 조성’음성군의‘친환경 급식 사과생산 및 공선시설 기반구축'등 10개 시군에 22억 7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시범단지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사업 전 대비 농가소득이 평균 34.6% 증가되는 성과도 이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시군별 경쟁력 있는 작목 발굴과 신기술을 도입을 통한 새로운 소득화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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