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6일 재청구 영장심사...밤늦게 발부여부 결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다시 선다.

이부회장의 영장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나 17일 새벽쯤 결정된다.

그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첫번째 구속영장 청구로 법원에 출석했던 지난달 18일 이후 근 한 달 만이다.

특검은 법원의 기각 결정이 났던 1차 영장 청구 때와 달리, 이번에는 보강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구체화해 이 부회장의 범죄사실에 포함했다며 발부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측은 특검의 공소사실이 전혀 다르다고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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