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30분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 출판기념회 개최
세월호 사건 이후 정치 결심과 비서실장 재임 시 현장의 목소리 업무수첩에 담아

문진석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 출판기념회 포스터 / 문진석 정책특별보좌관 제공
문진석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 출판기념회 포스터 / 문진석 정책특별보좌관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문진석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은 14일 오후 7시 30분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4.15 총선을 향한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유력주자인 문 특보의 출판기념회에는 양 지사를 비롯하여 이규희(초선, 천안갑)·박완주(재선, 천안을)·윤일규(초선, 천안병) 의원 등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이 넘는 지지자와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의 저자인 문 특보는 “천안이 품어 준 지난 삶 속에서 느끼고 고민했던 본인의 생각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고 책의 집필 이유를 전한 후 “지난 2014년 4월 16일 절망과 비통의 날, 꽃다운 아이들의 목숨이 차가운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순간에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나라는 더 이상 나라가 아니었다”면서 “정치를 바꿔 무능하고 부패한 나라를 바꾸고 싶었다”고 자신의 정치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문 특보는 양 지사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기록한 자료를 소개했는데, 그것은 바로 2,000페이지에 달하는 7권의 업무수첩으로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일했던 1년 4개월 동안의 기록이며, 현장의 시민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문 특보는 “가난하고 힘없는 국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수첩을 작성했고, 어떻게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실행에 옮기려고 했다”면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보령화력 1, 2호기 조기폐쇄 확정 방안, 2020년 대한민국축구센터 천안 유치 등 지역 발전 방안도 그 수첩에서 나왔다”며“천안에 빚을 졌다. 부족한 나를 위해 너른 품을 내어준 천안에 은혜를 갚고, 천안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2년생인 문 특보는 경기 성남 풍생고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행정학석사를 취득하고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2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충남시민캠프 대표와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 남평포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부회장과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그리고 대통령지속 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와 양승조 충남지사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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