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에 지지자 3,000여명 운집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홍문표·이장우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완구 전 국무총리,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 유력 정·관계 인사 참석

자유한국당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11일 오후 천안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 박상돈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11일 오후 천안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 박상돈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11일 오후 천안 나사렛대 경건관에서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시민과의 소통’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천안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부 ‘의식행사’와 2부 ‘북 콘서트’로 구성된 이번 출판기념회의 1부 행사에서는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홍문표(3선,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이장우(재선, 대전 동구)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완구 전 국무총리,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 지역의 유력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저자 소개를 하며 박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2부 ‘북 콘서트’에서는 저서인 ‘시민과의 소통’에 대한 소개와 천안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한 후 참석한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천안지역 현안과 더불어 박 전 의원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풀어갔다.

박 전 의원의 네 번째 저서인 ‘시민과의 소통’은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지금까지 천안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과 만나 소통하며 느꼈던 여러 감정들과 현안과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박 전 의원은 “저에 대한 사소한 질문부터 천안의 여러 현안까지 폭넓고 깊은 소통의 시간을 시민여러분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면서 “북 콘서트에서 나온 여러 말씀들을 잘 새겨들어 시민여러분이 원하는 새로운 모습의 천안, ‘All New 천안’을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49년 세종 출생인 박 전 의원은 대전고와 육사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를 취득했다. 아산군수·대천시장·서산시장을 거쳐 충남도 기획정보실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은퇴한 후 2004년 17대 총선에서 천안을에 출마하여 당선돼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남지사에 도전했으나, 보수진영의 분열로 인해 민주당 안희정 후보에게 2.31%p 차이로 석패했으며,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천안시장에 도전했으나, 2010년 자유선진당에서 한솥밥을 먹다 더불어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탄 육사 후배 구본영 전 천안시장에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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