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전장애계 신년인사회가 10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둔산동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허태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2020년 대전장애계 신년인사회가 10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둔산동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허태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황경아)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더오페라웨딩컨벤션 스파티움홀에서 '2020대전장애계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도약하는 장애인복지, 함께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승래 국회의원, 장애인관련 기관·단체 및 정·관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신년사로 황경아 연합회장은 "올해 장애계는 경자년을 맞아 흰 쥐같이 지혜롭게 해쳐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장애인복지관련 예산이 작년에 비해 20%이상 증가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종천 의장은 “한 사람에 대해 알아보려면 신발을 신어봐야한다”면서 더 나은 장애인복지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자립생활 및 미래 장애인 특성 특수교육 등 장애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승래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 신용현 국회의원과 박정현 구청장은 장애인연금법이 시행된 것에 대해 축하하면서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이루어지면 비장애인은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들과 떡 절단식 및 박상도 대전충효교육연수원장의 건배사와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전시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실시한 17개 시·도 지역별 2019년도 장애인복지수준비교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장애인복지수준 8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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