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제3회 세종-공주 정책간담회' 개최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 7번째)과 김정섭 공주시장(오른쪽 8번째)이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 7번째)과 김정섭 공주시장(오른쪽 8번째)이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제3회 세종-공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시장과 김정섭 시장이 2020년 새해에도 신규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은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세종-공주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 지역 대표축제 교류 ▲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4개 분야 21개 상생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전체 상생협력과제 가운데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 공유와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은 대부분이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차 정책간담회에서 신규 발굴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 상반기 중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 주요축제 개최 시 부스 배정 및 프로그램 교류 ▲ 숙박시설 정보 통합제공 등 신규 과제를 추진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과 공주는 도시기능 및 기반시설의 중복이 적어 상생협력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지역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상승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올해 상생협력과제를 가속화해 양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도 “공주시와 세종시는 금강, 창벽 등 함께 개발·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일행은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호를 다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2번째)과 김정섭 공주시장(왼쪽 3번째) 일행이 10일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2번째)과 김정섭 공주시장(왼쪽 3번째) 일행이 10일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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