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천안 스마트플랜 4대 목표 제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한태선 예비후보 제공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한태선 예비후보 제공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태선 본부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천안에서 자랐고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민주당 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대한민국의 경제·사회·정책 등이 천안시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본부장은 "천안은 평균연령 38세로 전국에서 10번 째 젊은 도시로 풍부한 잠재력이 있어 젊고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추진력,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가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 스마트한 ‘경제중심도시’ 건설 ▲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완성 ▲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으뜸 ‘교육문화도시’ 건설 ▲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도시 등 ‘100만 천안 스마트플랜 4대 목표’를 제시했다.

한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성공은 충남과 천안의 성공"이라며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열리는 천안시장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완벽한 승리를 거둬 집권 여당의 막강한 힘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천안남산초(31회), 천안북중(29회), 천안고(27)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3학번)에 진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본격적인 경력을 쌓아가다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를 지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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