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구현 박차

충북 청주시는 올해 건축‧지적 분야 중점 사업에 900억 원을 투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에 앞장선다.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올해 건축‧지적 분야 중점 사업에 900억 원을 투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에 앞장선다.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올해 건축‧지적 분야 중점 사업에 900억 원을 투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에 앞장선다.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고층(30층 이상)이거나 노후(15년 이상)된 공동주택단지 등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시설물이 노후됐으나 열악한 재정으로 정비가 어려운 단지 74개 단지에 16억 700만 원을 지원한다.

야간 경관 설치 및 간판 정비 등 도시 미관 개선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 구 시가지가 된 대표적인 상업지역을 청주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킨다.

또 시청사와 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해 817억 원을 투입한다.  

흥덕구청사는 내년 초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청사는 헌정 사상 최초 주민 자율에 의한 통합의 상징이자 시민 개방성 및 접근성, 미래지향성을 담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 모델이 제시될 것이다.

이 밖에도 공간정보 모바일 현장지원시스템 구축 사업과 토지이용 가치 증대를 위한 지적 재조사사업, 다가구와 원룸 등의 단독주택의 상세주소 부여 사업 등에 12억 7000만 원을 들여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적행정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문화와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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