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6% 증액, 3천 명↑

대전시는 올해 661억 원을 투입, 1만 8,00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올해 661억 원을 투입, 1만 8,00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대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1만8천 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9일, 올해 1만8천 명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661억 원을 투입 ▲ 공공형 ▲ 시장형 ▲ 사회서비스형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보다 예산은 36%, 일자리는 3,000명이 증가한 규모다.

참여 노인들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내로 27만 원에서 60만 원정도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신체 건강한 60세 이상의 노인은 시장형 일자리에 참여해 월 1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노인일자리 유형 중 ▲ 공공형은 노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으로 노노케어, 환경정화, 교통정리 등의 사업이 있다.

▲ 시장형은 실버크리닝케어, 아파트택배, 유성 할매빈대떡, 콩모아두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 사회서비스형으로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올해 661억 원을 투입, 1만 8,00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올해 661억 원을 투입, 1만 8,00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시 제공

또한,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창업형 일자리는 3월 중 공모를 통해 2개 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3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지원한다.

시는 일자리전담기관이 5개의 시니어클럽을 통해 단순 1회성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하고, 연말 평가를 실시해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 차별화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모델을 만들어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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