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지역인재 의무채용 합동 채용설명회 협조” 당부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 소재 21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 제공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 소재 21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골자로 한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관련 내용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추진하는 충청권 합동 채용설명회에 대해 지역 대학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도 소재 21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와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도지사-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법이 개정돼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은 지역 대학 또는 고교를 졸업한 인재를 30% 이상 채용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 대학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올해 상반기 중 충남과 충북, 대전·세종 등 충청권 소재 대학과 공공기관 등에서 총 3회 충청권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고, 지역인재 채용에 대해 범국민적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각 대학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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