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실용교육 모습 / 영동군 제공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모습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이달 1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하기 위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하게 보급한다.

교육은 10일 포도(샤인마스켓)반 교육을 시작으로 사과, 블루베리, 자두, 감, 복숭아, 체리, 과일과 농약, 고구마, 토양관리, 인삼, 토사자, GAP, 친환경농업, 농촌자원, 트렉터, 굴삭기(면허소지자) 등 19회에 걸쳐 19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인증 의무 교육이 추가되어 2020년 1월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신청하는 농가는 반드시 친환경농업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대두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정했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복숭아는 교육 수요자가 많아 영동군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영농 애로사항 해소, 농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군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하여 교육 일정을 공지하고 소식지 및 SMS 메시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교육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기본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의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개발팀 또는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거나 또는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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