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충북지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내일(8일)은 비 또는 눈이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중국내륙의 기압골과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남서풍에 의해 우리나라로 많은 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음날까지 30~80㎜의 많은 비가 오겠다.
특히,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충북 북부 및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 1cm 내외다.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평년보다 4~8도 이상 높아 춥지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진천·음성 4도, 충주·영동 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 11도, 충주·괴산 8도로 예상된다.
누적 강수량은(6일부터 7일 07시 현재, 단위: mm)
추풍령 28.3 보은 26.6 영동 24.0 괴산 23.5 옥천 23.0 진천 22.5 청주 20.6 증평 19.5 금왕 19.0 충주 18.2 제천 17.5 단양 15.5이다.
추풍령 28.3 보은 26.6 영동 24.0 괴산 23.5 옥천 23.0 진천 22.5 청주 20.6 증평 19.5 금왕 19.0 충주 18.2 제천 17.5 단양 15.5이다.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짧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박기봉 기자
greenbox110@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