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심상정 대표를 비롯하여 장진 충남도당위원장 등 참석

정의당 CI / 정의당
정의당 CI / 정의당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장진, 이하 도당)은 2일 일봉산 보전 및 직산송전탑 부분지중화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를 비롯하여 장진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는 천안시민의 민의를 수렴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한다.

도당은 “그동안 천안시는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해당 지역주민들과 천안시민들의 민의를 수렴하지 않는 등의 독단적인 행정을 강행했다”면서 “또한 천안시의회는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기는커녕 정부의 독단적인 행정을 방관했다”며 “제대로 된 주민공청회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일봉산 개발과 직산송전탑의 사례는 전형적인 날치기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어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투기꾼들과 개발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주민들의 터전인 일봉산을 빼앗고,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을 설치하며 주민들의 건강권을 위험에 내몰고 있는 천안시의 독단적 행정에 대해 정의당은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들, 시민사회와 적극 연대하고 있다”면서 “그간 천안시의 민주주의는 민의왜곡과 독선으로 점철되어 왔다”며 “거대양당이 오랫동안 천안시의회와 천안시장을 독점하는 구도가 이어졌고, 기득권을 공유하는 공생관계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끝으로 “일봉산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거대양당구도가 만들어놓은 짬짜미라는 적폐를 남겨두고 있다”면서 “정의당은 거대양당구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대안이자, 시민들의 의사를 적극수렴하는 민생을 닮은 정치행보를 할 것이라”며 “그리고 1월 5일에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민의를 받아 안고, 천안의 정치적 양당구도를 깨고 새로운 대안세력으로서 발돋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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