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2일 오전 9시 최병욱 총장과 보직교수, 학생자치기구 임원, 직원 대표 등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 참배하며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병욱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저 “국립 한밭대학교는 2019년 발전적인 변화의 디딤돌을 놓기 시작한 한 해였다”며, “교과와 비교과의 통합적 교육체계 운영, 가치 창출형 연구와 산학협력 기반 조성, 지역협력관 및 신축기숙사 완공과 각종 스마트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가치 창출형 대학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부터 적용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C+U200 졸업이수제도의 도입은 우리 교육체계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4C 교육(Creativity의 창의교육, Critical thinking의 비판적 사고 교육, Communication의 의사소통 교육, Collaboration의 협업교육)과 지난 한 해 40여개가 넘게 개발된 융합전공 및 산학연계전공 등 새로운 다중전공 교육체계들이 보다 질적으로 관리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가 지역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더불어 도시재생, 교통문제,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소외계층 문제 등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밭대학교는 새로운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사회를 이해하는 감성을 기술에 더하는 노력으로 남다른 대학의 위상을 정립하여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진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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