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까지 청양 알프스마을 일원서 열려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 청양군 제공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 청양군 제공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주간 오전 9시~오후 5시, 야간 오후 6시~10시까지 개장된다.

축제에서는 70여 점의 높고 웅장한 얼음분수, 눈 조각과 얼음 조각, 대형 눈 동굴, 야간 별빛 터널, 대형 트리, 포토존 등 환상적인 얼음 풍경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7종, 얼음썰매 2종, 봅슬레이 2종 등 튜브 타기와 소가 끄는 썰매 또한 방문객을 기다린다.

또 빙어낚시와 장작불에 구워먹는 알밤과 고구마, 사골떡국, 사골우거지국밥, 빙어튀김, 시골국수 등 토속적이고 추억 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어둠이 내려앉은 뒤 꿈속의 한 장면처럼 은하수를 펼쳐놓는 별빛 터널은 보는 이를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간다.

한편 축제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썰매장 이용료 1만 5000원, 야간권은 8000원이다.

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노인(65세 이상)이나 장애인, 청양군민은 1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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