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전환, 판을 갈겠습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 정의당 대전시당 제공

2020년의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는 대전시민 여러분 모두 소망을 이루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한 해, 정의당의 성장과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함께 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지역 문제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해 온 당원들의 노력은 정의당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당은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만들었고, 선거제도 개혁, 공수처 신설 등을 이루어냈습니다. 만족할 만한 개혁안은 아니지만 30년을 미뤄둔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고, 특권정치를 끝내는 개혁, 만명이 아닌 만인에게 평등한 법치를 위한 개혁을 끝까지 완수해야합니다. 

이제 우리 앞에 4월 국회의원 총선거가 놓여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3년 전 온 국민이 촛불을 들고 염원했던 바를 이뤄내는 선거, 촛불개혁을 완수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과연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논란 끝에 불완전한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했습니다. 따라서, 2020년은 근본적 개혁을 시작하는 해로,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정치개혁의 키를 쥐고 있는 정의당의 분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합니다. 힘을 모아 한 걸음 더 내딛읍시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불평등과 맞서 싸워 사회를 바꿔야 합니다.
세습 사회를 비관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들, 성차별로 억압받는 여성들, 더 힘든 일을 하면서 반값인생을 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소수자들, 거대 양당의 대결 정치에 가려진 수많은 투명인간들의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대전의 미래를 열고 시민을 살리는 제대로 된 개혁에 온 힘을 다해 함께 할 것입니다. 정의당이 개혁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정의당은 대전시당은 내실 있게 준비하되, 과감하게 나서겠습니다. 정치를 혁신하고 대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튼튼한 기둥 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정의당 대전시당은 대전 시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함께 있겠습니다. 2020년은 정치개혁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정의당이 판을 갈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만 믿고 거침없이 내달리겠습니다. 참여와 격려로 함께 해 주십시오.

                                                         2020년 1월 1일
                                                           보덕봉에서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김윤기 올림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